외계인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. 좀 이상하게 생겼을 것 같긴 하다. 영화에서 보면 머리만 엄청 크고 손과 다리는 아주 왜소하지 않나. 상하 밸런스가 전혀 안 맞다. 외계인이 왜 그렇게 우스꽝스럽게 진화했을까? 추측컨대, 머리를 많이 사용하는 데 비해 근육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일 것이다. 우리보다 앞선 문명이니 머리나 입으로 모든 게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. 우리도 진화를 하다 보면 미래에 저렇게 될까 궁금하다. 알 수는 없지만, 그 반대로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. 머리는 작고 손은 큰 모습 말이다. 아마, 다리는 외계인과 비슷하게 가늘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. 며칠 전 스마트폰을 한동안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. 함께 있었던 사람들에게 알아 봐야 되는데, 문제는 전화번호를 몰..